
'할명수' 계정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박명수가 출연하는 JTBC 웹 예능 '할명수'가 휴식기를 공지했다.
24일 '할명수' 공식 SNS 계정에는 '할명수 여름방학 안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공지글이 게재됐다.
'할명수' 측은 휴식기를 '여름방학'으로 유쾌하게 비유하며 "6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렸으니까 잠깐 충전 좀 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또 "'할명수' 복습하면서 기다리고 있어라 (조회수 올라가는지 똑똑히 지켜본다) 빅재미 큰 웃음 준비해서 오겠다"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끝으로 "돌아오면 보고 싶은 것들 마구 댓글로 달아 달라. 여름 끝나기 전에 돌아오겠다"라며 시청자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
앞서 JTBC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후 예능 프로그램들은 잇따라 중단설에 휩싸였다. '할명수' 역시 지난달 한 주 촬영이 취소된 바 있으나 촬영 중단설에 대해선 "정해진 것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약 한 달 만에 '휴식기'가 공지되며 걱정을 안겼다. 이번 '할명수' 휴식의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JTBC 재정난 때문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다만 "여름 끝나기 전에 돌아오겠다"라고 암시했기에 장기 휴식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JTBC는 지난달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등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JTBC를 제외한 4개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현재 서울회생법원은 JTBC와 채권자 간 자율 협의를 고려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오는 30일까지 보류한 상태다.
사진 = '할명수' 계정, '할명수' 유튜브 채널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