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게 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연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과 결혼하게 된 계기와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앞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했다. 이에 관해 송은이는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연애하신 거 아니냐 두 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언제부터 좋아졌냐는 질문에 연정훈은 "처음부터 좋아하진 않았었다"라고 답해 패널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홍진경은 "어떻게 한가인을 처음 보고 안 반하냐. 섭섭하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연정훈은 "처음에는 작품에 몰입해야 했고, 예쁘장한 후배 내지는 여배우가 왔구나 하며 같이 촬영하다 점점 사람이 진국이더라. 아내가 하고자 하는 게 확고해서 '어린 친구가 관점이 뚜렷하구나' 생각했다"라고 한가인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첫 만남 때는 그저 예쁜 후배 배우로 생각했던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나 봄이 되자 한가인을 향한 마음이 깊어졌다고.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그는 이전에도 조금씩 사심이 쌓여왔으나, 한가인의 반응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한가인은 그의 만남 요청은 다 수락했으나 큰 호감 표시는 없었던 것.
이후 결정적인 계기는 '카페 신 촬영 날'에 발생했다. 연정훈은 앞머리를 자르고 온 한가인의 모습에 반해 그날 바로 고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앞머리를 딱 자르고 온 거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거기에 그냥 안 그래도 마음이 있는데 (푹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서로 느낌은 있었다. 정말 사귀진 않았는데 스태프 분들은 다 저희가 사귀는 걸로 알고 있더라. 요즘 말로는 썸을 타고 있었다"라고 했다.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그리고 그날 바로 고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관해 연정훈은 "에라 모르겠다 고백했다"라고 했다.
이어 당시 촬영 중이기에 조심스러웠다는 연정훈은 "남자답지 못했다. '한번 만나보는 건 어떨까' 했는데 좋다더라"라며 떠올렸다.
고백은 그날 촬영과 술자리까지 모두 마친 뒤, 한가인을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 전화로 했다고 밝져 설렘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창문 열고 소리 지르고 난리 났다"라며 고백에 대한 답을 들은 후 반응까지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2005년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