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581만 관객을 무한성으로 불러들였던 탄지로와 귀살대의 최종 결전이 이제 안방으로 향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이 오는 7월 29일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홍대 팝업스토어와 성수동 몰입형 전시 '귀멸의 칼날 : 전집중展', 8월 개봉 1주년 특별 상영까지 이어지면서 팬들이 작품을 다시 만날 기회도 한층 넓어졌다.
7월 29일 OTT 공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이 오는 29일부터 넷플릭스와 티빙, 라프텔 등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티빙 공식 작품 페이지에는 ‘7월 29일 공개’라는 일정이 명시돼 있다. 넷플릭스에도 작품 페이지가 개설됐지만, 7월 24일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시청할 수 없다는 안내가 표시된다. 공개일을 앞두고 작품 정보가 먼저 등록된 것으로 보인다.
라프텔 역시 공개 플랫폼으로 보도됐다. 다만 공개 시각과 멤버십 포함 여부 등은 실제 서비스가 시작되는 29일 플랫폼별 작품 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한성에서 시작된 최종 결전…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 떨어진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이 벌이는 최종 결전의 시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는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간 인물이다. 동료들과 수많은 전투를 거친 그는 귀살대 최고위 검사인 ‘주’들과 함께 모든 비극의 시작점인 키부츠지 무잔을 상대하게 된다.
고토게 코요하루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한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무한성편’은 ‘귀멸의 칼날’ 최종 결전을 다루는 극장판 3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이번에 OTT로 공개되는 작품은 그 첫 번째 이야기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캐릭터 포스터
누적 581만 명,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
국내 흥행 기록도 압도적이었다.
제1장은 2025년 8월 국내에서 개봉해 약 57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올해 3월에는 CGV 특별관을 중심으로 다시 상영돼 11만1000여 명을 추가로 모았다. 누적 관객은 약 581만 명으로 집계됐다.
홍대 팝업스토어 진행, 8월 2일까지 운영
극장에서 시작된 열기는 오프라인 공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팝업스토어는 7월 7일부터 8월 2일까지 AK플라자 홍대점 4층에서 운영된다. 홍대점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작품 속 인물과 장면을 활용한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일부 특전과 인기 상품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방문 전 입장 방식과 재고 관련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같은 기간 AK플라자 수원점 5층 SMG STORE에서도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 수원 행사에서는 구매자 대상 스티커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랜덤 무비 티켓 등의 특전이 안내됐다. 특전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종료된다.

홍대 AK플라자에서 진행되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팝업스토어 현장

홍대 AK플라자에서 진행되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팝업스토어 현장
성수에서는 국내 첫 ‘전집중展’, 9월 27일까지
성수동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귀멸의 칼날: 전집중展’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서울 성수 에스팩토리 D동 1층에서 진행된다. 후지카사네 산과 귀살대 본부, 나타구모 산, 무한열차, 환락의 거리 등 탄지로 일행이 지나온 주요 공간을 영상과 원화, 체험형 전시로 재현했다.
캐릭터들의 학창 시절을 그린 ‘귀멸 학원’과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작품의 세계관과 그동안의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다.
수입사 애니플러스는 국내 개봉 1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무한성편’을 재상영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상영 시작일과 참여 극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특전과 관련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OTT 공개 뒤 다시 극장으로, 8월 1주년 특별 상영
팬들에게는 작품을 즐기는 방식이 네 갈래로 늘어난 셈이다. 집에서는 OTT를 통해 주요 전투와 인물들의 감정선을 다시 살펴보고, 홍대 팝업스토어에서는 작품을 활용한 굿즈와 특전을 만날 수 있다.
성수에서 진행 중인 전시 '귀멸의 칼날 : 전집중展'에서는 후지카사네 산과 무한열차, 환락의 거리 등 탄지로 일행이 거쳐 온 공간을 직접 걸으며 작품의 전체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8월에는 무한성 특유의 공간감과 전투 장면을 다시 대형 스크린으로 마주하게 된다.
OTT 공개가 극장 상영의 끝이 아니라, 팝업과 전시, 개봉 1주년 특별 상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된 모습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결전, 제2장 공개일에도 관심
제2장과 제3장의 구체적인 공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최종 결전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이번 OTT 공개와 특별 상영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후속편을 향한 기대감을 다시 키울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애니플러스
차기현 기자 ghch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