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 상암, 이유림 기자)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레전드의 귀환'을 키워드로 더욱 풍성한 웃음을 예고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코페(BICF) 조직위원회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와 '갈갈이 개그콘서트', '서울 코미디 올 스타스', '옹알스', '개그콘서트',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 'B급 청문회' 팀이 참석했다.
'부코페'는 매년 국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이번 '부코페' 개막식 메인 MC는 지석진이 맡으며, 인기 밴드 QWER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
김준호는 2013년 '부코페' 출범을 이끌었고, 지난해 열린 제13회 행사까지 BICF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축제를 이끌었다.
이번 '제14회 부코페'의 키워드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레전드의 귀환"이라고 답했다.
김준호의 말대로 이번 '부코페'는 국내 공연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졌다.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개그콘서트' 공연을 비롯해 박준형, 심현섭, 박성호, 임혁필, 박영진, 김지혜, 오지헌, 오정태, 박휘순 등이 출연하는 '갈갈이 개그콘서트 : 레전드의 귀환'이 관객들을 찾는다.
여기에 이홍렬, 신봉선, 김신영, 졸탄은 고(故) 전유성의 코미디 정신을 기리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에 출연한다.
이를 언급한 김준호는 "선배님들이 밟아온 역사"라며 "선배님들이 계셔야 후배가 있다. 그런 걸 기념하고자 키워드로 뒀다"라고 '레전드의 귀환'을 키워드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무대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한 획을 그은 고(故) 전유성의 1주기를 맞아 마련된 헌정 공연으로, 그에게 영향을 받은 후배 코미디언들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부코페'는 고(故) 전유성의 별세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
공연이 기획된 배경에 대해 묻자 이홍렬은 "후배들의 아이디어에 의해서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가 만들어졌다. 다행스럽게도 저도 참여를 하고 싶었는데 할 일이 하나 있다고 해서 후배 연락을 받고 기꺼이 참여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존경하는 전유성 선배님이 떠나신 지 1주기가 됐다. 전유성 쇼가 전야제 느낌으로 인사를 드린다. 전유성 선배님이 개그맨들 전반에 끼친 영향력이 있다. 항상 그분은 발상 전환이 몸에 붙어 있는 분"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그는 "개그맨들에게 늘 우리부터 웃음을 잃지 말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전해드려야 된다는 사명감을 주신 분"이라며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그날 멋진 공연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제14회 부코페'는 국내 공연뿐 아니라 해외 공연팀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Japan Nonverbal Live G Team)', 패트릭 코텟 모이네의 '마임 드 리옹', 코미디 매직 콘서트 '더블(Double)' 등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출범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올해 제14회를 맞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 전역을 웃음으로 물들일 제14회 '부코페'는 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