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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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루머에 억울함 터졌다…"아무도 안 믿어줘" 여자 아이돌들의 연이은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24 15:20

엑스포츠뉴스DB 이채영/김유연
엑스포츠뉴스DB 이채영/김유연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여자 아이돌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흡연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온라인에서 사실처럼 퍼진 오해에 "비흡연자"라고 거듭 강조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이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에는 '당신의 며느리에게 투표하세요 | EP.24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이채영 | 트루만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룹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거짓말 탐지기를 앞두고 "저는 비흡연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MC 이용진이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밝히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흡연 루머를 언급한 것이다.

이채영은 "제 이름을 치면 담배가 뜬다. 저는 비흡연자고 담배를 피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흡연 논란'에 대해 그는 "그냥 루머 생성"이라며 "예전에 사진을 올렸는데 전자담배가 찍혔다. 저와 멀리 있었고, 비흡연자니까 핑크색이라 전자담배인지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한 치의 의심 없이 흡연자로 받아들이더라. 오히려 '안 피우면 서운하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전자담배 업체들로부터 평생 협찬해 주겠다는 연락도 많이 받았다. 저는 정말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


이후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비흡연자'라는 결과가 나오자 안도한 이채영은 "이제 연관 검색어 지워달라. 태어나서 담배 한 번도 피운 적 없다"고 호소했다.

이용진이 "많은 사람들이 '넌 필 것 같아'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다"고 하자, 그는 "그게 억울했던 것"이라며 "되게 필 것 같았나 보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털어놨다.

같은 멤버 이나경 역시 이채영이 해당 루머로 오랜 시간 억울해했다고 증언했고, 이채영은 직접 오해를 해명하며 비로소 후련한 모습을 보였다.

이채영의 흡연 루머는 지난 2023년 개인 계정에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체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소속사와 본인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온라인에서는 흡연 여부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약 3년 만에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서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처럼 여자 아이돌들이 흡연 루머를 직접 해명하는 사례는 이채영만이 아니다.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


지난 5월 그룹 트리플에스 김유연 역시 같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흡연 의혹을 해명했다.

이용진이 "이것만은 밝히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김유연은 "하나 있다"며 "이름을 검색하면 예전에 (유튜브에) 나왔던 것 때문에 담배를 피운다고 생각하시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억울한 게 전자담배, 담배를 한 적이 없는데 연관검색어에도 뜨니까 부모님도 많이 속상해하셨다. 피우는 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담배를 피우는 게 사실이) 아니다. 역대급 억울하다"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김유연을 둘러싼 논란은 2024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출연 당시 시작됐다.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못한다"고 답한 김유연에게 탁재훈이 "뭘로 스트레스 풀지? 담배 피우는 거?"라고 물었다. 김유연이 당황하며 웃음을 보이자 "이건 맞혔죠? 이대 나온 아가씨가 거짓말 못하네"라고 농담을 던진 것.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근거로 김유연을 흡연자로 단정했고, 해당 루머는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그러나 김유연 역시 약 2년 만에 직접 해명에 나서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 모두 "담배를 피우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사실이 아닌 루머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진 점이 억울했다"는 공통된 입장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인인데 피우면 어떠냐", "안 피우는데 피운다고 하면 억울하지", "담배 피워도 상관 없는데 안 피우니까 속상했을 듯", "미성년자도 아니고 별게 다 논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입만 열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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