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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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에 "야르" 환호…하지원, '스승' 김병현과 MLB 시구 도전 '성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24 16:50

배우 하지원
배우 하지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원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당초 하지원의 시구는 21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우천 취소로 하루 늦은 22일에 진행하게 됐다.

하지원은 한국 배우 중 팬웨이 파크 마운드에 처음 오른 시구자가 됐다.

하지원 SNS
하지원 SNS

하지원 SNS
하지원 SNS


이날 하지원은 실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던 김병현과 동행,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밝은 표정으로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 하지원은 포수 존에 자리한 김병현과 수신호를 주고받은 뒤 침착하게 공을 던졌다.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꽂히자 하지원은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한 뒤 "야르"라고 유행어를 외치며 활짝 웃었다.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하지원의 KBO리그 시구 연습을 도와준 데 이어 MLB 시구 참여를 추진해 준 '시구 스승' 김병현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앞서 하지원은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채널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시구 미션에 나선 바 있다.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받은 하지원은 12년 만에 시구에 나섰다.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김병현은 공을 잡는 법부터 와인드업 자세까지 세심하게 지도했고, "경기 때 시구를 잘하시는지 보고, 제가 MLB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하지원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 당시 하지원이 던진 공은 타석에 서있던 KT 최원준의 몸에 맞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MLB 시구에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쳤다.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


SNS로 시구 현장 사진을 공개한 하지원은 이후 소속사를 통해 "역사적인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돼 열심히 준비했다. 경기가 하루 밀리는 돌발 상황이 생겨 긴장도 많이 했지만 무사히 마쳐 다행이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시구가 현지에 거주 중인 교민들에게도 큰 힘이 됐길 바라며, MLB의 수준 높은 야구를 직접 관람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현재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대학교 신입생이 된 다양한 일상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광'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 = 연합뉴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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