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지, 탁재훈. DB.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를 둘러싼 재선거 조롱 논란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공개 이후 댓글창에는 콘텐츠 내용과는 별개로 최근 불거진 이수지의 재선거 조롱 논란을 언급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의 댓글창에는 "조회수 올리려고 미친건가?", "게스트도 상황 보고 불러야지", "이곳이 선관위네", "이렇게 감이 떨어지나", "진짜 노빠꾸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출연 자체를 비판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게스트 섭외를 두고 채널의 호스트인 탁재훈에 대해서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이수지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에 공개한 콘텐츠로 재선거 요구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수지는 1년 차 공무원으로 분해 민원인을 응대하는 상황극을 선보였다. 이때 그가 민원인을 응대하던 중 민원실 한편에서 "재선거"를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담겼고, 이수지는 "여기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제지했다.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와 당일투표 수개표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일부 누리꾼들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 참가자를 악성 민원인처럼 묘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재편집한 뒤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특정 사안이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사용한 것이 아니었다"며 "이번 일은 출연진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세심하게 검토하지 못해 출연진에게까지 불필요한 오해와 부담을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출연진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수지를 향한 일부 누리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게스트로 출연한 타 채널에도 불똥이 튀며 여파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성대결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치료 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유튜브 채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