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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땡벌' 역주행으로 인생 역전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 (데이앤나잇)

기사입력 2026.07.24 09:05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강진이 '땡벌' 역주행으로 인생이 뒤바뀐 순간을 고백한다.

25일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5회에서는 강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은 신곡을 준비하며 고민이 깊어졌던 시절, 나훈아를 직접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한다. 무명 가수였던 그는 처음 나훈아를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이성을 만나는 것처럼 두근대고 좋았다"라고 회상한다.

이어 "이 노래를 히트시키겠다"라는 강진의 각오를 들은 나훈아는 그의 기존 곡들을 모두 검토한 뒤 직접 편곡에 나서 새로운 곡으로 완성해 건넸다고.

강진은 "직접 편곡까지 해서 원곡보다 훨씬 더 좋게 고쳐서 주셨다"며 "나훈아 선배님이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등을 두드려 주셨다"라고 밝혀 대히트곡 '땡벌' 탄생 비화를 전한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또 강진은 2001년 발표한 '땡벌'이 배우 조인성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부른 뒤 약 6년 만에 역주행하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집으로 '한 번만 출연해 달라'라는 전화가 쇄도했다"며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린다. 특히 '땡벌'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화 김동완을 제치고 트로트곡 최초로 1위에 올랐던 감동의 순간도 함께 회상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진성은 대표곡 '태클을 걸지마'에 얽힌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17세 때 처음 마이크를 잡은 이후 30년 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무명 생활을 이어가며 가수의 길을 고민하던 시기, 세 살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산소를 찾았다"라고 운을 뗀다.

이어 지난 시간을 되새기던 순간 "애비가 네 앞에 태클을 거는 사람 다 막아줄 테니까 너 한번 마음껏 날아봐"라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진성은 불과 5분 만에 멜로디와 가사가 동시에 떠올랐고 이를 적어둔 뒤 '태클을 걸지마'를 완성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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