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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위암 투병 끝 별세 12주기…남편 "죽어서도 기억하겠지"

기사입력 2026.07.24 06:08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고(故) 유채영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고(故) 유채영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와 배우, 방송인으로 사랑받은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故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0세.

1989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고인은 혼성그룹 쿨과 어스를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순탄치 않았던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고인은 특유의 코믹 연기로 배우까지 영역을 넓혔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인의 위암 소식은 한창이던 활동기를 지나 2013년 전해졌다.

말기 진단을 받은 고인은 수술 후 항암치료도 받았으나 1년 뒤인 2014년 7월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며칠 만에 끝내 눈을 감았다.

항암 치료를 받던 중에도 청취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했던 MBC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는 고인의 유작 방송이 됐다.

10년 지기 인연에서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은 고인의 남편은 매년 팬카페에 추모글을 남기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남편은 고인의 팬카페에 "자기가 떠난 지 12년이 지났지만 내가 죽어서도 기억할 수 있다면 자기를 기억하겠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는 예전처럼 슬퍼만 하면서 살지 않는다. 자기 떠나고 하루하루 살다 보니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나도 옛날 같지 않으니까. 가끔은 사람들이 내가 아직도 매일같이 슬퍼하면서 우울한 삶을 살고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마음을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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