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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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우리 민지 어딨어"부터 "아빠 왔다"까지…엔딩 명장면 다시보니

기사입력 2026.07.23 15:39 / 기사수정 2026.07.23 15:39

SBS '김부장' 소지섭
SBS '김부장' 소지섭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부장’을 이끌고 있는 소지섭이 섬세한 연기로 ‘엔딩 맛집’을 완성하고 있다. 매 회 쫄깃한 엔딩으로 다음 화를 기다리게 만드는 ‘김부장’의 전개에는 소지섭의 연기의 힘이 컸다.

최근 소지섭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선 김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다음 회차를 숨 막히도록 기다리게 한 소지섭 표 ‘김부장’ 엔딩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1화에서 김부장은 사라진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던 중 주혜리(유지안)와 성민호(황성빈)를 만나게 됐다. 



이때 도발하는 성민호를 단숨에 제압한 뒤 은사를 목에 겨누며 “우리 민지 어디 있어”라고 말해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2회에서 딸을 향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김부장은 경찰서에서 걸려온 딸의 전화를 보자 형사를 단숨에 제압하고 휴대전화를 낚아챘다. 

떨리는 목소리로 “여보세요? 민지니?”라고 내뱉는 단 한마디와 흔들리는 눈빛만으로 소지섭은 딸을 향한 간절함을 오롯이 전하며 엔딩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6회에서 오랜 추적 끝에 마침내 딸과 마주한 김부장은 안보 차관을 제압한 채 등장, 일촉즉발의 상황을 단숨에 장악했다. 이어 김민지를 바라보며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는 짧은 한마디를 건넸다.

7회에서 딸을 무사히 돌려보낸 뒤 약속대로 체포된 김부장. 마취 주사를 맞은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땐 북한의 고문실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을 소지섭은 대사 한마디 없이 혼란과 경계심, 서서히 밀려오는 불안감을 눈빛으로 그려내며 절제된 연기의 힘을 보여줬다.



8회에서 김민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임무를 받아들인 김부장은 희망을 품고 작전에 나섰지만, 주강찬(주상욱)의 계략으로 특임국 요원들의 총구가 자신을 향하며 또 한 번 벼랑 끝에 몰렸다. 

“네 임무는 실패했다”는 말과 함께 희망이 절망으로 뒤바뀌는 순간을 표정 하나만으로 담아냈다.

이처럼 소지섭은 매주 ‘김부장’ 러닝 타임마다 캐릭터의 감정을 치밀하게 축적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뒤 엔딩 1분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종영까지 단 두 회차를 남겨두고 있는 ‘김부장’의 마지막 회 엔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김부장’은 지난 8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1%를 기록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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