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호프', 배우 황정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를 둘러싼 관객들의 다양한 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배우 황정민이 영화의 줄거리를 언급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22일까지 25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 이후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아왔던 '호프'는 개봉 후 영화의 스토리는 물론, 등장인물들의 면면이 화제선상에 오르며 극과 극으로 나뉘는 다양한 평가를 얻고 있다.

영화 '호프'
이 가운데 지난해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황정민이 완성본을 보기 전 영화를 요약했던 발언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황정민은 이후 지난해 10월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차기작 '호프'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황정민은 "저도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웃으며 "저는 말도 안 되는 시골 마을의 파출소장이다. 마을에 외계인이 쳐들어오고, 그걸 때려부시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이게 말도 안 되는 얘기 같은데, 영화를 보면 아마 '그럴 수 있겠는데?', '그럴듯한데?' 하고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호프'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황정민 말이 다 맞네", "이미 스포를 했었군", "이보다 정확하게 요약할 순 없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호프'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