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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침내 후반기 첫 승, 김경문 감독도 웃었다…"공격 이끈 심우준 칭찬"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7.22 22:24 / 기사수정 2026.07.22 22:24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6경기 만에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서 7-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41승44패3무(0.482)다.

21일 KIA전 패배로 7위로 떨어졌던 한화는 하루 만에 6위를 되찾았다. 6위 NC 다이노스는 다시 7위로 추락했다. 이날 NC는 잠실 LG 트윈스전을 치르고 있었으나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선언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화이트의 존재감이 빛났다. 화이트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조동욱은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이상규는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 박상원은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심우준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문현빈은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노시환은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4연패 중이었던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요나단 페라자의 내야안타 때 2루주자 문현빈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초에는 심우준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화이트는 5회말 박상준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이날 화이트의 첫 실점이었다. 하지만 화이트는 추가 실점 없이 5회말을 끝냈고 6회말과 7회말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두 번째 투수 조동욱이 8회말 윤도현에게 솔로포를 내줬으나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9회초 1사 2, 3루 기회를 맞은 허인서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7-2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 김호령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더 이상 KIA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박상원이 박상준을 좌익수 뜬공, 김규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사령탑이 가장 먼저 언급한 건 화이트의 호투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무엇보다 화이트가 7이닝 동안 선발투수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며 화이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심우준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끈 심우준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후반기 들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연패를 끊고 승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화는 22일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운다. KIA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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