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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기대 현실로' 리드오프 심우준, 56일 만에 손맛 봤다…KIA 올러 상대 3점 홈런 '쾅'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22 19:11 / 기사수정 2026.07.22 19:14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이 경기 초반 홈런포를 가동했다.

심우준은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심우준이 1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오재원(좌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우익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로는 오웬 화이트가 나섰다.

아담 올러를 선발로 내세운 KIA는 박재현(좌익수)~카스트로(지명타자)~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윤도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14안타를 몰아쳤으나 3점을 뽑는 데 그치면서 KIA에 3-7로 졌다. 잔루를 14개나 기록할 정도로 득점 기회 때마다 집중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21일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22일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심우준이 1번에 배치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상대 선발과) 잘 싸웠더라. 그 부분을 한 번 기대하면서 (심)우준이를 1번타자로 내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사령탑의 기대는 현실이 됐다. 심우준은 한화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올러의 3구째 133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5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6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

한편 1회초와 2회초 2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한 한화는 2회말 현재 KIA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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