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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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뉴진스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할까?…4주년 맞아 공개된 '4인' 콘텐츠, 복귀 기대감 커졌다

기사입력 2026.07.22 15:47 / 기사수정 2026.07.22 15:58

이호준 기자

뉴진스 혜인, 하니, 해린, 민지
뉴진스 혜인, 하니, 해린, 민지

뉴진스의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할까.

데뷔 4주년을 맞아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이 함께한 공식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그동안 이어졌던 복귀 움직임이 처음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컴백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네 멤버가 다시 한 화면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다.

22일 뉴진스 공식 채널에는 데뷔 4주년 기념 콘텐츠 '2026 Summer of NewJeans'가 공개됐다. 멤버별 아트필름과 사진은 물론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이 함께한 단체 영상도 순차적으로 업로드됐다

영상 속 네 멤버는 밤하늘 아래 차례로 모여 손을 맞잡고 웃음을 나눴고, 공개된 사진에는 뉴진스 특유의 청량한 감성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담겼다. 2025년 3월 활동 중단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개된 공식 팀 콘텐츠인 만큼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민지 합류…복귀 움직임이 공식 콘텐츠로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민지의 등장이다.



최근 뉴진스를 둘러싼 복귀 기대감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4월 해린, 혜인, 하니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포착됐고, 현지 스튜디오 예약 정황까지 알려지며 신곡 작업설이 제기됐다. 이달 초에는 미국에서 해린과 혜인이 촬영 중인 모습이 공개되며 활동 재개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민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도어 역시 민지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런 민지가 이번 4주년 콘텐츠에서는 개인 영상은 물론 단체 영상에도 가장 먼저 등장하면서, 그동안 이어졌던 복귀 움직임이 한층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진스의 긴 공백은 2024년 시작된 어도어와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이후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독자 활동을 추진했지만, 법원의 가처분 결정 이후 2025년 3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해린, 혜인, 하니가 차례로 어도어와 다시 함께하기로 했고, 민지 역시 협의를 이어오며 복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뉴진스 민지
뉴진스 민지

 

다니엘은 별도 행보…소송은 진행 중

 

팀을 탈퇴한 다니엘은 같은 날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삶이 흐려지는 순간도 있지만 결국 빛은 다시 우리를 찾아온다"는 취지의 글과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글이 뉴진스의 4주년 콘텐츠나 네 멤버의 공식 행보를 염두에 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현재 다니엘은 어도어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어도어는 다니엘이 소속사를 거치지 않은 음악·광고 활동 등을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다니엘 측은 자신만을 표적으로 삼은 주장이라며 맞서고 있다. 관련 사안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으로 아직 법원의 최종 판단은 내려지지 않았다.

뉴진스 다니엘
뉴진스 다니엘

 

"활동 계획은 논의 중"…이제 관심은 컴백 시점


어도어는 이번 영상에 대해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콘텐츠라고 설명하면서도 "뉴진스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방식은 멤버들과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백 일정도, 활동 방식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해외 목격담으로 이어지던 복귀 움직임이 민지까지 포함된 공식 콘텐츠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긴 공백 끝 다시 한 프레임에 선 네 멤버가 올여름 뉴진스의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뉴진스'



이호준 기자 hoj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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