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박지민 아나운서, 소유진, 문세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오은영 리포트' 패널들이 방송 이후에도 '배그 부부' 가족을 향한 따뜻한 도움을 이어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그 후'(이하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배그 부부'를 위해 출연진들이 직접 지원에 나섰다.
지난 21일 '오은영 리포트'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177회 배그 부부 2부 방송에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진 '배그 부부' 후원 계좌 정보를 안내했다.
같은 날 패널로 출연 중인 박지민 아나운서는 직접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이 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눠 들고 싶었는데 용기 낸 정환 씨 감사하다"며 '배그 부부' 남편 김정환 씨에게 후원한 내역을 공개했다.

박지민 아나운서
다른 패널들도 가족을 위한 응원에 동참했다. 소유진과 문세윤 역시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그 부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김정환 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소유진과 문세윤에게 받은 도움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에서 보낸 라면, 찌개, 짬뽕 등 다양한 식품 박스를 전달했다.
김정환 씨는 "출연 이후 집으로 시키지 않은 택배가 쌓여 있어서 당황했다. 발송인을 봤는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명이 적혀 있었다"며 "소유진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소유진은 해당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남겨 "냉동실 비어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내겠다. 꼭 밥 잘 챙겨 먹기. 약속했잖아요. 또 만나요"라고 지속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엑스포츠뉴스DB 소유진, '배그부부' 남편 계정
문세윤 역시 아이들에게 용돈을 건네며 힘을 보탰다. 김정환 씨는 "베풀어 주신 은혜는 어떠한 형태로든 꼭 갚겠다. 다소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 올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의 '배그 부부' 편에서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남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 20일 방송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내의 부재를 마주한 남편과 아이들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빈소 없이 아내의 장례를 치러야 했던 사연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배그 부부' 가족을 돕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후원 문의가 이어졌고,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방송을 통해 전해진 한 가족의 사연에 사회 각계각층의 응원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지민, '배그부부' 남편 SNS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