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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타-안타-안타-안타' 1R 신인 펄펄 날면 뭐하나…'잔루 14개'에 좌절→7위 추락 막지 못했다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7.22 00:25 / 기사수정 2026.07.22 00:25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7위로 떨어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3-7로 패했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40승44패3무(0.476)가 됐다.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순위 추락을 막지 못했다. 7위였던 NC 다이노스가 이날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승리하며 6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NC(0.477)가 1리 앞서있다.

모든 선수가 부진한 건 아니었다.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오재원이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인호와 노시환도 각각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초반부터 한화의 계획이 꼬였다. 한화는 1회초 요나단 페라자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선발 박준영이 1회말에만 4실점했다. 두 팀의 격차는 3점 차로 벌어졌다.

한화는 공격에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김태연의 삼진, 이도윤의 좌익수 뜬공, 박정현과 오재원의 연속 안타, 최인호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 번째 투수 이교훈이 2회말 2실점한 가운데 한화는 3회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노시환의 안타, 페라자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허인서의 중견수 뜬공, 김태연의 중견수 뜬공, 이도윤의 볼넷 이후 2사 만루에서 박정현의 유격수 땅볼 때 1루주자 이도윤이 2루 포스아웃됐다.




2회초부터 7회초까지 6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친 한화는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다. 1-6으로 끌려가던 8회초 문현빈과 한지윤의 1타점 적시타로 2득점했다. 그러나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이닝을 마감했다.

8회말 1실점하며 동력을 잃은 한화는 9회초를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결국 4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한화의 잔루는 무려 14개였다. 기회는 충분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한화는 22일 오웬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KIA 선발은 아담 올러다.

사진=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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