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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10-10' KIA 8푼 외야수의 대반전…"이제는 미련 없습니다" [광주 인터뷰]

기사입력 2026.07.22 05:00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광주, 유준상 기자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광주, 유준상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아홉수는 없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과 함께 데뷔 첫 10홈런-10도루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작성했다.

박재현은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재현은 KIA가 4-1로 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이교훈의 2구째 138km/h 직구를 잡아당겨 투런 아치를 그렸다. 17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친 뒤 나흘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9홈런, 16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박재현은 이 홈런으로 데뷔 첫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1안타로 경기를 마쳤지만, 팀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재현은 "물론 10홈런을 쳐서 좋긴 하지만, 솔직히 오늘(21일) 1번타자로서 보여준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움도 있다. 그래도 팀이 이겨서 다행"이라며 "1번타자인 만큼 출루를 했어야 하는데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생인 박재현은 동막초-재능중-인천고를 거쳐 지난해 3라운드 2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상위 순번에 지명될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성장통을 겪었다. 1군 58경기에 출전해 62타수 5안타 타율 0.081, 3타점, 4도루, 출루율 0.159, 장타율 0.097에 그쳤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 속에서 몸도, 마음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박재현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와 올해 스프링캠프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고, 시즌 초반부터 힘을 냈다. 4월 말부터는 1번타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기도 했다.

박재현은 데뷔 첫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11일 발표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만큼 이제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겠다는 게 박재현의 이야기다. 박재현은 "올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홈런 1개도 칠까 말까 했는데 이렇게 10홈런을 쳤기 때문에 이제는 미련이 없다.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을 아들처럼 챙겨주는 '캡틴' 나성범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박재현은 "나성범 선배님이 딱 목줄을 잡고 계신다. 손을 딱 놓으시는 순간 내가 폭주하니까 항상 끈을 잡고 계신다.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웃었다.

박재현은 남은 시즌 동안 자신이 풀어야 할 과제로 '출루 능력'을 꼽았다. 그는 "솔직히 타율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다른 팀 1번 타자와 비교하면 내 출루율이 조금 낮지 않나 싶다. 출루율을 3할5푼까지는 올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루는 내가 갖고 있는 가장 강한 무기인 만큼 계속 시도할 것이다. 목표는 30개로 잡았는데 일단 20개부터 하려고 한다. 괜히 목표를 크게 잡았다가 못 할 수도 있으니까 항상 차근차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2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KIA 박재현은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사진=광주, 유준상 기자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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