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6:36
연예

티파니, '유미의 세포들' 위해 걸음걸이까지 바꿨다…"은행서 직장인 관찰"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7.21 17:07

사진 = 샘컴퍼니 / '유미와 세포들' 티파니 영
사진 = 샘컴퍼니 / '유미와 세포들' 티파니 영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이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속 평범한 회사원 역할 준비 과정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배우 티파니 영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독창적인 서사를 150분의 무대 언어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이동건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김유미 역을 맡은 티파니 영은 19년 동안 톱 걸그룹 소녀시대로서 화려한 무대에 섯던 것과 달리 평범한 회사원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티파니는 "너무 어려웠다. 제가 상상하는 유미는 춤을 그렇게 잘 추는 사람은 아닌 거 같다. 그래서 스텝을 밟을 때, 저는 '시카고'로 단련된 춤이 있어서 그걸 버리느라 연습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퍼시픽뮤직그룹
사진 = 퍼시픽뮤직그룹


김유미는 힐을 잘 신지 않는 인물로, 극 중에서 힐을 신고 어색하게 걷는다. 해당 신을 떠올리며 티파니는 "힐을 신고 못 걷는 척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19년 동안 힐을 신고 춤을 췄는데"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걸음걸이부터 휴대폰 드는 모습도 평범해 보이게 연구를 많이 했다"며 준비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자주 찾게 된 은행에서 사람들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티파니는 "걷거나 물을 뜨는 행동도 안 보는 척하면서 봤다. 특히 명찰 없는 평범한 직장인 분들을 기회가 되면 자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유미의 세포들' 연출팀은 늘 화려한 모습의 티파니의 어떤 모습을 보고 김유미 역을 제안했을까.

티파니는 쑥스러워하며 "저의 밝음과 러블리함이 유미랑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주셨다"며 "저는 유미가 너무 사랑스럽다. 패션도 사랑스럽고 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8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샘컴퍼니, 퍼시픽뮤직그룹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