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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돌연 81만 유튜브 채널 종료…"그동안 감사했다" 작별 인사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21 10:26 / 기사수정 2026.07.21 10:26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유튜브 채널 종료를 선언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에는 '일루미나티보다 소름 돋는 실존 밀실 모임의 정체 (유출 사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타일러는 실리콘밸리 투자자 피터 틸의 20년 비공개 모임 '다이얼로그(Dialog)'를 둘러싼 데이터 유출 사건을 다뤘다.

그는 해당 모임이 기술업계 인사들뿐 아니라 미국 고위 공직자와 정치권 관계자들까지 참여하는 자리라고 소개, 국제 정세와 안보 문제를 논의해왔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이 자산과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등급별 관리 대상이 된다는 내용도 전하며, 기술 권력과 공권력의 밀착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조명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채널 종료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타일러는 "평소와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려고 촬영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구독자들을 향해 "그동안 '타일러 볼까요?'를 아껴주시고 매주 찾아와 주시는 분들 덕분에 굉장히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하지만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라 그동안 알던 '타일러 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그러면서 "유종지미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


다만 채널을 종료하게 된 이유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타일러 볼까요?'는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8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다.

갑작스러운 종료 소식에 댓글창에는 "새로운 채널 준비 중이신가요? 어떤 도전을 하시든 기대할게요", "너무 아쉬워요", "갑자기 이렇게 마무리한다고요?", "80만 채널을 끝낸다고?" 등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마지막 영상이 빅테크 기업과 정부 고위 인사들의 비공개 모임을 다루며 기술 권력과 정치의 관계를 조명한 만큼, 일부 누리꾼들은 채널 종료 배경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무엇보다 타일러 측은 지난 3월 미디어팀 채용 공고를 올린 바 있다. 불과 몇 달 만에 전해진 종료 소식에 그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타일러 볼까요?'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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