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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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조승우 키운 '학전' 故 김민기 떠난 지 2년…위암 투병 끝 별세

기사입력 2026.07.21 07:44 / 기사수정 2026.07.21 07:44

고(故) 김민기
고(故) 김민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며 수많은 배우와 예술인을 길러낸 고(故) 김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故 김민기는 지난 2023년 가을 위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 끝에 2024년 7월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당시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김대명, 박학기, 배성우 등 생전 인연을 맺었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지난 1991년 대학로에 문을 연 소극장 학전은 김민기의 손길 아래 30여 년간 신인 예술인을 배출해왔다.

김민기는 자신을 '뒷 것'이라 칭하며 예술가들이 성장하는 '못자리'로서 학전을 지켜왔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 이정은 등 한국 연극·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러 배우들이 학전을 거쳐 갔다.

하지만 2023년 3월,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가 겹치며 학전은 끝내 문을 닫았다.

한편 1951년생인 김민기는 1970년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 '아침이슬'·'상록수'를 비롯한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학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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