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동국대를 상대로 생중계 4연승에 도전한다. '야신' 김성근 감독과 대학야구 통산 100승을 달성한 이건열 감독의 지략 대결은 물론, 국가대표와 올스타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까지 예고되며 기대를 모은다.
26일 SBS Plus는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의 중계로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동국대학교'를 독점 생중계한다. 대학야구를 대표하는 명문 동국대와 맞붙는 빅매치인 만큼 야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국대는 1946년 창단한 국내 대학야구의 대표적인 명문이다. 전국대회 통산 21회 우승과 2년 연속 다관왕을 달성했으며, 이강철, 박한이, 양석환, 김호령, 고영표, 최지훈 등 KBO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의 강호이기도 하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건열 감독 역시 대학야구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동국대 82학번 출신인 그는 13년째 모교를 이끌며 대학 단일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현역 시절에는 해태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7회 우승을 함께한 KBO 최초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이름을 알렸으며, 투수와 유격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사령탑들의 지략 대결이다. 프로 통산 2646경기에서 1384승을 거둔 '야신' 김성근 감독과 대학야구 통산 100승을 달성한 이건열 감독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다. 오랜 시간 승리를 쌓아온 두 명장이 어떤 작전과 용병술로 경기를 풀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동국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26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 발탁된 내야수 이정호는 빠른 발과 과감한 주루 플레이, 뛰어난 야구 센스로 경기 흐름을 뒤흔드는 에너자이저다. 주장 김경환은 대학 최고의 강견 외야수로 평가받는 것은 물론 '2026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25 대학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한 리그 정상급 교타자로, 공수에서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불꽃 파이터즈가 또 한 번 예상을 뛰어넘는 라인업을 선보일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 울산 웨일즈전에서 정훈의 첫 선발 출전과 '알바생 1일 차' 단국대 신경헌의 깜짝 기용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성근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승부수를 꺼내 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울산 웨일즈전 승리와 함께 '알바생'에서 불꽃 파이터즈의 정식 수석코치로 승격한 김지수 코치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국대 출신인 김지수 코치가 모교를 상대로 어떤 맞춤형 전력 분석과 작전으로 김성근 감독을 보좌할지도 또 다른 관전 요소다.
생중계 경기마다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온 불꽃 파이터즈가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동국대를 꺾고 4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동국대학교'는 오는 26일 오후 2시 SBS Plus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 = SBS Plus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