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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당근 흔들었나…JTBC 위기 속 "요즘 어려워"·출연료 줄여야" 거침없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20 06:10 / 기사수정 2026.07.20 14:04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JTBC의 위기를 실감케 하는 발언들이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흑백요리사2'에서 바베큐연구소장으로 활약했던 유용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유용욱 셰프에게 어떤 셰프가 텃세를 부렸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달했다.

유용욱은 "텃세는 아니"라면서도 자연스럽게 권성준을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유용욱은 "권성준 셰프와 한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냉부' 이야기가 나왔다"며 "저한테 멤버들간의 케미와 이미 팀이 탄탄해서 '흑백요리사2'가 나오더라도 '냉부'는 들어오기 쉽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를 듣던 셰프들이 비난하자 권성준은 "작가의 입장에서 말한 것"이라며 "'흑백요리사2' 때문에 긴장하는 셰프들이 있었다. (윤)남노 셰프님이랑 저랑 '우리 끝이냐'면서 떨고 있었다. 방어기제가 나왔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현석은 "한 자리 들어내도 티 안 날 것 같다"면서 "지금 어려우니까 출연료도 줄일 겸 들어내자"고 제안했다.

권성준은 "서바이벌로 가자", "2군 제도 하시죠"라며 거들었고, 안정환 역시 "지금 그럴 판이다. JTBC가 어려워서"라고 거침없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또 "녹화 중간에 누가 사라지면 '갔구나'라고 생각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어 '요즘 어려워요'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현재 JTBC를 둘러싼 경영난 이슈가 언급돼 시선을 붙잡았다. 

‘당근 흔들기‘는 간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SOS 신호를 뜻하는 일종의 ’밈‘으로, 출연진들은 JTBC의 경영난을 자조적으로 언급하며 마치 ’당근을 흔드는‘ 듯한 입담을 펼쳤다.

한편 JTBC는 지난달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JTBC를 제외한 중앙홀딩스와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등 4개사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드라마와 예능 제작 차질, 출연료 지급 지연 의혹도 이어졌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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