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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맨♥' 김정은 "결혼식 이틀 했다…프로포즈는 시아버지 산소 앞에서"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6.07.19 23:05

'미운 우리 새끼' 김정은.
'미운 우리 새끼' 김정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정은이 금융계 재직 중인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약 20년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은 김정은에게 "남편이 '파리의 연인' 한기주(박신양 분)와 닮았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정은은 "안경 쓰고 수트를 항상 입고 제시간에 출근하는 게 좋아 보였다"라고 미소 지었다.

'미우새' 방송 캡처.
'미우새' 방송 캡처.


김정은은 특별한 프로포즈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둘이서 산소를 가자는 거다. 산소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 아버님 앞에서"라며 "나중에 우리 신랑이 나한테 뭐라고 했다. 결혼하자고 얘기할 때는 가만히 있더니 알이 큰 반지를 끼워주니까 그때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김정은은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동건이 결혼기념일이 언제냐고 묻자 김정은은 "잠깐만. 우리 결혼 언제 했지"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정은은 "결혼식을 이틀이나 해서 헷갈린다"며 "하루는 목사님 모시고 성스럽게 어른들이랑 했고 그 다음 날은 파티처럼 마시면서 놀았다. 그래서 헷갈린다"고 얘기했다. 

'미우새' 김정은.
'미우새' 김정은.


한편 김정은의 남편은 현재 홍콩에서 금융맨으로 일하고 있다. 이에 김정은 역시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이동건은 "남편이 누나 작품에 투자 안 하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김정은 "요즘 유튜브 많이 하지 않냐. 나는 음악을 좋아하니까 '김정은의 초콜릿'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더라. 근데 음향 시설이나 무대에 돈이 많이 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고 싶어서 알아보니까 투자사가 필요해서 남편한테 투자를 하라고 했더니 눈이 싹 바뀌어서 손익 분기점이나 이런 걸 프레젠테이션하라고 하더라. 처음엔 할까 하다가 관뒀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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