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태용이 막내직원을 위해 퀴즈까지 내주겠다고 해 선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고태용이 여름 룩북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선미는 고태용과는 2014년 한 패션쇼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선미는 당시 고태용에 대해 "가오가 지배하는 그런 느낌", "예민미가"라고 말끝을 흐리며 직접 고태용을 흉내내봤다.
고태용은 "그때 별명이 기왓장이었다"고 인정을 했다.
고태용은 여름 룩북 촬영을 앞두고 룩북 품평회를 열었다. 디자이너의 시안과 결과물이 일치해야 한다고.
고태용은 한 샘플이 자신이 지시한 색깔과 다르게 나온 것을 발견했다.
직원은 직염으로 의뢰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가장 빠른 업체를 알아보고 재염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태용은 자신이 피팅을 할 때는 인턴인 민규가 단추를 다 풀어놔야 한다는 애기를 해줬다.
고태용은 "제가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제가 좀 핏이 좋다. 제가 평균 체형이다. 키가 178cm에 몸무게 65kgdlek"라면서 자신이 피팅을 직접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고태용은 다음 샘플로 셔츠를 확인하면서 직원들에게 "셔츠는 퀄리티를 신경 많이 써야 한다"고 말했다.
고태용은 셔츠의 바느질 상태가 엉망인 것을 찾아냈다.
고태용은 직원들에게 인턴인 민규가 현장 용어를 잘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태용은 "막내가 현장에서 모르면 업체에서 이런 애 보내지 말라고 한다. 브랜드 전체 이미지가 무너진다"고 선배들이 막내를 잘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태용은 민규에게 선배들이 혼나는 게 싫으면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하라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현장용어와 관련해 퀴즈를 낼 거라고 예고했다.
선미는 "상사가 퀴즈까지 내주는 거냐"며 "너무 좋은 보스 같다"고 상사가 직장에서 알아야할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고태용은 선미가 자신의 의도를 공감해 주자 "선미는 제 마음을 알아준다"고 얘기했다.
고태용은 셔츠에 이어 다른 샘플을 확인하던 중 페이즐리 원단이 빠진 것을 보게 됐다.
직원은 작업 지시서 작성을 인턴인 민규에게 부탁했었다고 했다. 민규는 자신이 페이즐리 원단을 빠트린 것을 알고 당황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