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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세계여행 중 귀국…"갑상선암 완치 못해, 시한폭탄 달고 사는 기분" (민지영TV)

기사입력 2026.07.19 19:05

민지영.
민지영.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는 '3년 동안 캠핑카에 살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캠핑타를 타고 다니며 세계 각국을 여행 중인 민지영은 "잠시 한국에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벌써 또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제가 암 검진을 받으러 잠시 한국에 다녀올 시기가 되었다"며 "가장 원했던 그림은 갑상선 암 수술을 하고 5년 차가 됐을 때 더 이상 내 몸에 문제가 없다는, 암 완치 판정을 받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왼쪽 갑상선에서도 암 세포가 발견돼서 지켜보고 있었다. 수술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이번에 갑상선 암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민지영TV' 채널 캡처.
'민지영TV' 채널 캡처.


민지영은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몸 안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기분이다. 갑자기 마음이 우울해질 때도 있고 피곤도 빨리 느끼고 부종도 심할 때도 있고 하루하루 지치고 힘들 때도 많다"면서도 "너무나 감사했던 건 제 몸에 암세포들보다 더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이렇게 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텐션 떨어지지 않게 여러분과 함께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국 들어가서 세침 검사 받아보고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정말 다행인 건 갑상선 암이 워낙 느리게 자라는 암이기 때문에 상태 체크만 하고 다시 돌아와서 여행을 이어나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영은 KBS 2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앞서 그는 두 번의 유산과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민지영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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