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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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 발언 초대형 역풍!…전북축구협 게시판 '항의 폭주'→"사퇴 부탁드린다", "대국민 사과해야", "나이 먹으면 어른?"

기사입력 2026.07.19 05: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이 K-축구혁신위원회에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 이영표를 겨냥한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15일 공개된 KBS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이영표가)축구로서는 국가대표였지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을 얼마나 알고, 사회 경험을 얼마나 안다고 무슨 혁신위원장을 하나"라고 비판했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하나님 빼고는 우리가 살면서 시행착오가 다 있다. 이 정도까지 비판받아야 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몽규 회장을 향해 '13년 천하'라고들 하는 데 난 '13년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서 회장은 과거 승부조작 등 비리 및 범죄 축구인 사면에 대해서도 시기의 문제일 뿐 용서가 필요하다면서 "잘못은 때로는 용서도 해주라는 얘기다. 용서도 해주고 이해도 해주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회장의 발언은 축구 팬들은 크게 반발했다. 특히 박지성과 이영표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축구 팬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전북축구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서 회장을 비판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게시글을 쓰기 위해선 회원가입을 해야 함에도 19일 자정을 기준으로 200개가 넘는 글이 쏟아졌다.

대다수가 서 회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비판 글이다. 이들은 "사퇴 부탁드린다",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다", "한국 축구를 위해 나가달라"라고 성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전라북도축구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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