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상렬이 G.C해머의 컴백을 꿈꿔지만 김도훈의 팩폭에 당황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김도훈 작곡가를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은 G.C 해머의 컴백을 꿈꾸면서 '클럽 아리랑'을 함께했던 김도훈을 만나러 갔다.
지상렬은 김도훈이 운영하고 있는 기획사 앞에서 "도훈아 곡 좀 받자"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한 직원이 나와서 문을 열어준 덕분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김도훈은 지상렬을 보더니 "저 아세요?"라고 지상렬과는 초면인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은 김도훈에게 G.C 해머 '클럽 아리랑'을 같이 하지 않았느냐는 얘기를 꺼냈다.
김도훈은 "같이는 안 했고 그때 저는 그냥 그 회사 이사로 있긴 했고 프로젝트가 있는 건 알았는데 제가 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김도훈은 "좀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은 아니어서"라고 지상렬의 방문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김도훈은 '클럽 아리랑'을 두고 "랩은 좀 묻어가는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당황하면서도 G.C 해머를 재탄생 시키고 싶다고 김도훈을 찾아온 이유를 말했다.
김도훈은 G.C 해머를 프로듀싱했던 이상호를 불렀다.
지상렬은 이상호를 20년 만에 보더니 얼굴이 기억난다며 반가워했다.
지상렬은 "이 사람이 맛을 보여줬잖아. 이 사람이 잘못한 거지.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라고 계속 밀어붙였다.
지상렬은 "두 분한테 곡 받으려면 얼마 생각해야 해요?"라고 정말 곡을 받을 기세로 물어봤다.
김도훈은 "저는 작업 잘 안 한다"면서 "저는 좀 쉬고 싶긴 하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김도훈에게 밀어내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도훈은 지상렬이 그동안 연습은 좀 한 건지 궁금해 했다. 지상렬은 연습을 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도훈은 "의욕만 있으신 거네", "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데 안 하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상호는 요즘 음원시장 자체가 어렵다고 현실적인 얘기를 해줬다.
지상렬은 김도훈이 "차트 1000위 안에 들기도 힘들다"고 하자 '클럽 아리랑'이 과거 차트 13위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