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부장'에서 주상욱이 소지섭을 향한 복수를 계획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8회에서는 자유 신분을 얻기 위해 천산부대 장대장(최범호 분)으로부터 마지막 임무를 전해받은 김부장(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장은 북으로 송환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다. 고문 기술자는 김부장에게 "같이 움직였던 새끼들 누구야? 모조리 불어라. 제각기 맡았던 역할까지 모조리 말하라"고 고문했지만, 김부장은 입을 열지 않았다.
김부장은 의식을 잃은 척 연기를 한 뒤 고문 기술자를 역으로 공격해 쓰러뜨렸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김부장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천산부대 장대장(최번호)와 특임국 팀장 강국철(원현준)이었다.
북으로 송환된 것처럼 꾸민 것이었다. 장대장은 "세팅이 괜찮았나봐. 북한 출신도 깜빡 속을 정도면. 저 문이 38선이네"라고 말했고, 김부장은 자신을 살려두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장대장은 "너가 좋아서도 아니고, 동정해서도 아냐.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널 한 번 더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임무만 성공하면 널 다시 자유인으로 만들어주지. 네 딸까지 같이. 새로운 신분으로"라고 제안했다.
강국철은 "며칠 전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으로 탈출해서 우리 쪽에 망명을 요청했다. 한국까지 데려오는건 어렵지 않은데, 하필 시기가 남북 고위급 회담하고 겹치는 바람에 아주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장대장은 "우리가 망명을 받아들인게 발각이 되면...아니, 발각이 되는건 시간문제지. 하지만 우린 끝까지 부인할 수밖에 없거든. 그래서 너한테 망명자의 보호를 맡기려는 거야. 회담 일정이 끝나고 사절단이 돌아갈 때까지"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임무를 하는동안에 민지의 안전은 어떻게 책임지냐"고 물었고, 강국철은 특임국에서 특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부장은 체포된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를 풀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임무를 받아들였다.
김부장이 보호하게 될 망명자는 다름아닌 리응령(이재용)이었다. 리응령은 "남조선 당국에 널 붙여달라고 요청한게 나야. 내 안전을 맡기려면 최고의 전사한테 맡겨야하지 않겠어?"라고 말하며 웃었다.
같은 시각, 김부장에게 수모를 당했던 주강찬(주상욱)은 안보차관으로부터 김부장의 정체를 듣게 됐다. 그리고 김부장이 사면을 조건으로 북한에서 망명한 VIP 보호 임무을 맡았고, 은밀하게 진행되는 사안이라는 것까지 알게됐다.
마침 북한의 사절단이 주강찬의 호텔에서 묵게되자, 주강찬은 김부장에게 복수를 할 계획을 세웠다.
주강찬은 리응령의 소식을 전달받고 분주해지는 북측 관계자에게 먼저 접근해 "지금 리응령을 찾으려는 것 아니냐. 지금 그 자와 함께 있는 사람이 저와 아주 각별한 사이"라면서 코드네임 66을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