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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구혜선 "외로움 못 느껴…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나뿐" (데이앤나잇)[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7.19 06:23

구혜선
구혜선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데이앤나잇' 구혜선이 외로움을 잘 느끼지 않는다며 혼자 있는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 34회에서는 배우, 사업가 등으로 활동 중인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느냐'는 물음에 "어릴 때부터 외로움을 잘 못 느끼는 편이다. 방에 혼자 있으면 안 심심하냐고 하는데 안 심심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김주하는 "지금 연애 안 하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안 한다"고 즉답했다. "언제부터 안 하냐"고 재차 묻자 구혜선은 "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는데, 눈치도 많이 봐야 하고 맞춰줘야 하는 게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저는 사실 결혼은 반대 주의자인데 연애는 찬성이다"라며 연애를 하지 않으면 계속 안 하게 된다고 했다. 

구혜선은 "저는 그건 필요한 것 같다. 각자 집에는 돌아가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의 답에 의아해 하자, 구혜선은 "혼자 있을 땐 자연스러운데 타인이 있으면 (나를) 숨겨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있을 땐 뭘 하든 '그래도 나니까' 하는데, 타인과 함께 사는 건 완벽하게 나를 드러내서 마주해야 하는 거다. 집에 거울이 하나 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내가 너무 싫은 나를 계속 마주해야 하는 거다"라며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주하는 "그런 나까지도 사랑해줄 사람이 있다면?"이라고 다시 물었다. 구혜선은 "저는 그런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진지하게 듣던 김주하는 "빙고"라고 외치며 악수했다.

김주하는 "지구상에 나같은 사람은 없다. 맞다고 생각한다"며 구혜선의 의견에 동의했다.

문세윤은 "(김주하가) 보통은 '그렇게 고생하고 연애를 또 해?' 하더니 오늘은 '그래도 연애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하더라. 그러더니 '빙고'로 끝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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