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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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라이온즈!' ML 32승 투수 韓 첫 등판, 삼성 타선 화끈한 득점 지원…1회 구자욱→3회 김성윤 홈런포 작렬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7.18 18:57 / 기사수정 2026.07.18 18:57



(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이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을 위해 초반부터 득점지원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18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유격수)이 출전한다. 전날과 비교해 8번 타자 겸 포수만 김도환에서 강민호로 교체됐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페덱이 나선다. 삼성은 지난 11일 시즌 전 영입했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맷 매닝, 그리고 그의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잭 오러클린을 모두 내보낸 후,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의 조건에 페덱을 데려왔다. 

페덱은 지난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그해 140⅔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로는 데뷔 시즌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올 시즌까지 8시즌 동안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승리 없이 7패 평균자책점 6.79로 부진했지만, 불과 3주 전인 지난달 30일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페덱은 1회부터 첫 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잡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사 후 빅터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150km/h를 넘기는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지면서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다. 

그러자 타선도 힘을 냈다. 1회말 삼성은 1사 후 김성윤이 좌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다음 타자 구자욱이 롯데 선발 나균안의 몸쪽 커터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9호 홈런이었다. 

2회에도 주자 2명이 나갔으나 득점하지 못했던 삼성은 3회 다시 한번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김성윤이 가운데 슬라이더를 통타, 구자욱과 비슷한 코스로 우중간 관중석에 꽂히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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