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2연패에 빠져 있는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후반기 첫승 신고를 노린다. 일단 하늘은 한화의 도전을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1차전을 치른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지난 16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5-14로 완패를 당한 가운데 17일에는 6-7 석패로 연패에 빠진 상태다.
한화는 연패를 끊기 위해 우선 18일 선발투수로 나서는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에르난데스는 2026시즌 전반기 15경기 70⅔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4.97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에르난데스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4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2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의 결과를 뛰어난 투구로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 타선이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공략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안우진은 2026시즌 13경기 56이닝 2승5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11이닝 5실점 1패, 평균자책점 4.09로 고전했다.
이날 한화와 키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가장 중요했던 '날씨'는 팬들의 편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오부터 늦은 저녁까지 적지 않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지만, 오후 3시5분 현재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한화 선수들은 오후 2시께부터 정상적으로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 중이다. 2시40분쯤 잠시 가랑비가 흩날렸지만, 선수들의 훈련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원정팀 키움도 오후 3시30분 이후부터 야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2시54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위치한 대전 부사동 지역은 저녁 9시 전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 6시 정상적인 경기 개시 및 진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이날 오재원(좌익수)~최인호(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대전,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