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전날 쏟아진 비로 인해 취소됐던 대구 경기가 정상 진행될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오후 6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치른다. 앞선 6번의 매치에서 두 팀은 3승 3패 동률을 이뤘다.
후반기 첫 4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첫날(16일) 경기는 삼성이 4-1로 이겼다. 선발 양창섭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도 필요한 점수를 뽑아주며 승기를 잡았다.
그런데 다음날인 17일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대구 지역은 오전에는 해가 뜨고 35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다 경기 시작 3시간을 남긴 오후 3시를 전후로 야구장 인근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이에 야구장에 방수포를 설치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하지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비가 관중 입장이 시작된 오후 5시부터 쏟아지면서, 결국 우천취소가 결정되고 말았다.
18일에도 원래는 대구 지방에 비 예보가 있었다.
18일 당일 낮 예보에 따르면 경기에 지장을 줄 강수량은 나와있지 않았다. 선수들도 정상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5시를 전후로 시간당 7mm의 많은 비 예보가 다시 생겼다.
이날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데뷔전을 치른다.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의 조건에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빅리그 통산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을 기록했다.
삼성은 시즌 전 영입했던 맷 매닝, 그리고 그의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잭 오러클린을 모두 내보낸 후 페덱을 데려왔다.
페덱은 등판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새로운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며, 라이온즈를 대표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특별한 시즌을 만들자"라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전날과 그대로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16게임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마크하고 있다. 삼성전은 올해 첫 등판이다.
사진=대구, 양정웅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