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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지 중계진, 손흥민 행동에 당황! "놀랍다, 첫 골 절실할 텐데…왜 PK 안 차는거야?"→SON 양보에 "부앙가는 욕심 많은 선수지만 상의 했을 것"

기사입력 2026.07.18 18:03 / 기사수정 2026.07.18 18:0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현지 중계진도 손흥민의 선택에 놀랐다. 시즌 첫 리그 골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직접 차는 대신 드니 부앙가에게 양보했기 때문이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16라운드에서 LA 갤럭시를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만 9개를 기록했을 뿐 아직 득점이 없었던 만큼, 이날은 시즌 첫 리그 골에 대한 기대도 컸다.



실제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고, LAFC가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손흥민이 가장 먼저 공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손흥민은 공을 들고 있다가 이내 팀의 주전 키커인 부앙가에게 건넸고, 부앙가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를 본 MLS 공식 중계사 '애플TV' 캐스터는 골이 들어간 뒤에도 "아직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차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해설자는 "부앙가는 팀의 핵심 선수이자 MLS에서도 가장 이기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득점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욕심을 내는 선수라는 뜻이다. 아마 두 선수가 상의하고 결정했을 것"이라며 성향을 설명했다.

그러자 캐스터는 "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올해 첫 골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세계적인 선수 아닌가. 그래서 손흥민이 차지 않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흥민의 첫 골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이 경기에서 얻어야 할 가장 큰 수확은 손흥민의 첫 골이다. 그 골을 넣어야 부담을 털어낼 수 있고, 지난 시즌 우리가 봤던 손흥민으로 완전히 돌아올 수 있다"면서 두 선수의 선택에 물음표를 던졌다.


사진=연합뉴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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