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8 01:13
게임

키움 DRX, 풀세트 접전 끝에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제압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7.17 23:39 / 기사수정 2026.07.17 23: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키움 DRX가 개막 주차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7일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개막 주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할 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먼저, 12개 팀이 6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알파조에는 농심 레드포스(NS), 젠지(GEN), 풀 센스(FS), 글로벌 이스포츠(GE), 렉스 리검 퀀(RRQ), 제타 디비전(ZETA)이 배정됐다.

오메가조에는 T1, 키움 DRX(KRX), 페이퍼 렉스(PRX),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팀 시크릿(TS), 바렐(VL)이 이름을 올렸다.



개막주 2일 차 두 번째 매치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와 키움 DRX의 오메가조 경기.

세팅을 마친 이후 첫 번째 맵 스플릿 경기에 나선 두 팀. 이들 중 초반 분위기는 8라운드 기준 6대2로 점수를 더 많이 확보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더 좋았다.

7점을 확보해 전반전 리드를 확정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전반전을 8대4로 마무리해 승리 확률을 높였다.

전반전 흐름이 좋지 않았던 키움 DRX. 하지만 후반전 돌입 이후에는 연속으로 점수를 벌어들여 16라운드 기준 8대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 역전에도 성공한 키움 DRX. 다만,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도 곧바로 점수를 따라가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22라운드 기준 스코어는 11대11. 매치 포인트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먼저 따냈다.

상대에게 연장전이라는 희망을 허용하지 않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전후반 13대11로 스플릿을 손에 넣었다.



잠시 정비 이후 두 번째 맵 선셋에 입장한 두 팀. 앞선 경기를 가져간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가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벌어들였다.

하지만 이후 두 라운드 연속으로 승리해 10라운드 기준 5대5 상황을 만든 키움 DRX. 이후에도 두 팀은 라운드를 주고받아 전반전을 6대6으로 마쳤다.

후반전 돌입 이후 4라운드 연속으로 벌어들여 10점 고지에 오른 키움 DRX. 이들은 그대로 매치 포인트까지 따내 승리 확률을 높였다.

그대로 승부를 굳힌 키움 DRX. 전후반 13대6으로 스플릿을 손에 넣었다.



맵 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경기는 신규 맵인 서밋에서 펼쳐졌다.

라운드를 주고받으며 8라운드 기준 4대4 동률을 만든 이들. 이후에는 키움 DRX가 연속으로 라운드를 벌어들여 7점을 확보해 전반전 리드를 확정했다.

전반전을 7대5로 마무리한 키움 DRX.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점수 리드를 지속해서 유지한 이들은 16라운드에 10점 고지에 올랐다.

매치 포인트까지 따낸 키움 DRX. 이들은 그대로 13점까지 확보해 13대7로 서밋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맵 스코어 2대1 승리를 확정했다. 매치 MVP는 키움 DRX의 프링이 차지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키움 DRX는 미디어와 만나 "'스테이지 2'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 맵 서밋에 관한 생각도 드러냈다. 키움 DRX는 "우리는 신규 맵을 피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나오면 공부해서 적극적으로 기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셋과도 비슷하게 작고 스피디해 교전이 많이 일어난다“라며, ”우리의 피지컬을 잘 이용할 수 있을 거 같고, 재밌어서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아직 초반이라 연구는 더 필요하다고.

메타 변화에 따른 판단과 연습 과정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키움 DRX는 "‘발로란트’ 메타가 점차 공격적으로 가고 있어서 3타격대도 할 만하다고 봤다"라며,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연습도 결과가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았다고 봤기에, 대회에서 증명만 하면 된다고 봤다"라며, "계속 이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키움 DRX는 "모든 맵에서 이러진 않겠지만, 맵에 어울리는 척후대를 기용하면서 피지컬 좋은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SOOP(VALORANT공식), 치지직(발로란트 코리아), 유튜브(VCT KR)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