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하늘은 어둡고, 방수포는 깔렸다. 후반기 2번째 경기는 과연 정상 개최 가능할까.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오후 6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7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상대전적은 3승 3패 동률이다.
후반기 첫 4연전의 시작을 열었던 16일 경기에서는 삼성이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선발 양창섭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도 필요한 점수를 뽑아주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롯데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대구 지역은 오전에는 해가 뜨고 35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가 오후 3시를 전후로 야구장 인근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시간당 2~5mm 정도의 비가 3시간 정도 내린다고 한다. 이대로 이어진다고 하면 정상 개시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구장에는 내야 그라운드를 덮는 방수포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로 나선다. 그는 올해 14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다. 올해 롯데전은 첫 등판이고, 지난해에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롯데의 선발은 나균안이다. 그는 16게임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마크하고 있다. 그 역시 삼성전은 처음 올라온다.
사진=대구, 양정웅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