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가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과 뉴저지를 덮쳤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예정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팀의 경기가 열리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 경기장이기 때문에 연무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된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가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과 뉴저지를 덮쳤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예정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 캐나다 산불 연기기가 뉴욕과 뉴저지 일대를 뒤덮었으며, 당국이 지역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와 실내 체류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에는 산불 연기로 인한 대기질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가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과 뉴저지를 덮쳤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예정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팀의 경기가 열리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 경기장이기 때문에 연무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된다. 사진 연합뉴스
이번 주말 한랭전선이 뉴욕을 통과하면 연무가 걷힐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경우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보기 위해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을 찾을 예정인 관중들에게도 힘든 환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상 당국은 대기질이 현지시간으로 17일부터 호전돼 18일에 내리는 비가 연기를 씻어낼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컵 결승전은 현지시간 19일(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에 열린다.
경기가 치러지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 경기장이기 때문에 연무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된다.
경기장에는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도 약 5만 명이 경기를 지켜볼 전망이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가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과 뉴저지를 덮쳤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예정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팀의 경기가 열리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 경기장이기 때문에 연무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된다. 사진 연합뉴스
호흡기내과 전문의이자 미국폐협회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빈 굽타 박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기질이 나쁘고 날씨도 덥다. 이런 환경은 심장에 극심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인체에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이중 충격을 줄 수 있다. 선수들의 심부 체온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굽타 박사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관중들은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아예 경기를 보지 않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경기장 대신 집에서 경기를 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며 "경기 당일 대기질이 좋지 않다면 입장권을 다시 판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연무가 심하지 않다면 월드컵 결승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에서 시작된 산불 연기가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뉴욕과 뉴저지를 덮쳤다. 오는 20일(한국시간) 예정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팀의 경기가 열리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 경기장이기 때문에 연무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된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 지난 16일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고탐 FC와 워싱턴 스피릿의 경기는 연무 속에서 진행됐다.
규정에 따라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두 차례의 의무 휴식 시간이 주어졌지만, 일부 선수들은 호흡이 가빠져 경기를 진행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같은 날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고 파이어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경기는 연기됐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은 목요일에 진행된 야외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준결승 장소인 애틀랜타에서 뇌우 경보로 비행기가 연착된 끝에 18일부터 현지 적응 훈련을 뒤늦게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