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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두 방'에 쓰러트렸다!…'늦깎이 복서' 김동우, 핵펀치 대폭발→日 2체급 동양챔피언 바디 샷 쾅쾅+KO승 "진정한 돌주먹"

기사입력 2026.07.17 00:17 / 기사수정 2026.07.17 00:1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늦깎이' 프로복서 김동우(35)가 일본 원정에서 대형 사고를 치면서 화제가 됐다.

한국 라이트헤비급 2위 김동우는 일본을 대표하는 중량급 강자이자 전 2체급 동양 챔피언 타이슨 고키(33)를 강력한 바디 샷으로 쓰러뜨렸다.

김동우는 15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계약 체중 171파운드(약 77.56㎏) 라이트헤비급 8라운드 경기에서 타이슨 고키를 상대로 3라운드 2분57초 KO승을 거뒀다.

상대 타이슨 고키는 일본 중량급 무대에서 10년 가까이 활동한 베테랑이다. 프로 통산 29경기를 치른 타이슨 고키는 19승 가운데 15승을 KO로 장식했을 만큼 강한 공격력이 장점이다.

동양태평양(OPBF) 미들급과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퍼시픽 슈퍼미들급 타이틀을 차지한 전 2체급 동양 챔피언으로 김동우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화려한 경력을 보유했다.

그러나 김동우는 강력한 펀치로 타이슨 고키를 쓰러뜨렸다.

3라운드에서 김동우의 강력한 라이트 바디 샷이 타이슨 고키의 몸통에 꽂혔다.

충격을 받은 타이슨 고키가 흔들리자 김동우는 재차 공격을 퍼부었고, 타이슨 고키의 팔이 벌어지자 이번엔 레프트 바디 샷으로 몸통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연속으로 들어간 바디 샷 두 방에 타이슨 고키가 쓰러졌다.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던 타이슨 고키는 심판의 카운트가 다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못했고,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동우는 적지에서 자신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던 전 2체급 챔피언을 완벽하게 쓰러뜨렸다.

이번 승리로 김동우는 프로 전적은 10전 6승3패1무가 됐다. 6승 가운데 5승을 KO로 장식하며 다시 한번 막강한 펀치력을 증명했다.

김동우는 2021년 만 30세의 늦은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4년 6월 슈퍼미들급 한국 타이틀에 도전했고, 2025년 9월에는 라이트헤비급 한국 챔피언 벨트에 도전했으나 두 차례 모두 판정패를 당했다.

이후에도 김동우는 훈련을 이어갔고, 지난 1월 박준혁을 상대로 프로 데뷔 후 첫 판정승을 거두면서 한 단계 성장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날 일본 복싱 성지 고라쿠엔홀에서 타이슨 고키까지 KO로 제압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이 소식에 각종 SNS에서는 "진정한 돌주먹", "펀치력이 대단하다" 등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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