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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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완전히 박살 났다" 월드컵 뛰고 대형 수술이라니→최대 5개월 결장 '악재'…살리바 부상으로 아스널 '초비상'

기사입력 2026.07.17 03:3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허리 부상으로 최대 5개월간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살리바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0분 만에 허리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살리바는 상대 선수와 충돌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막상스 라크루아와 교체되어 나갔다. 이른 시간 주전 센터백의 부상으로 계획이 틀어지면서 흔들린 프랑스는 결국 스페인에 0-2로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살리바의 부상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살리바는 지난 수개월 동안 허리 통증을 안은 채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120분을 소화한 뒤에도 허리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진 그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살리바가 정밀 검사를 거쳐 허리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수술대에 오를 경우 복귀까지 4개월에서 최대 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했다.

살리바 본인도 교체되어 나가기 전 동료인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이제는 더 못 버티겠어. 내 허리가 끝났어"라며 큰 부상을 직감한 듯한 말을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살리바의 부상으로 그의 소속팀 아스널은 비상이 걸렸다. 



살리바는 지난 시즌 아스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끈 우승 주역이다. 아스널이 우승을 확정 짓기 전 리그 37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했으며, 아스널은 살리바가 출전하지 않은 6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거두며 승률 50%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살리바가 8월에서 12월까지 결장한다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대 27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여기에는 토트넘 홋스퍼, 애스턴 빌라,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까다로운 리그 원정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8경기 중 6경기, 그리고 2026년 예정된 카라바오컵(리그컵) 전 경기가 포함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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