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젠지가 개막전 경기에서 소중한 1승을 기록했다.
16일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개막전을 진행했다.
이 대회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할 팀을 결정하는 무대다.
먼저, 12개 팀이 6개 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알파조에는 농심 레드포스(NS), 젠지(GEN), 풀 센스(FS), 글로벌 이스포츠(GE), 렉스 리검 퀀(RRQ), 제타 디비전(ZETA)이 배정됐다.
오메가조에는 T1, 키움 DRX(KRX), 페이퍼 렉스(PRX),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팀 시크릿(TS), 바렐(VL)이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첫 번째 매치는 젠지와 제타 디비전의 알파조 경기.
세팅을 마친 이후 첫 번째 맵 어센트에 입장한 2팀. 두 팀은 경기 시작 이후 라운드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을 6대6으로 마무리했다.
동점 상태에서 돌입한 후반전. 2팀 중 젠지가 연속으로 라운드를 벌어들여 10점 고지에 올랐다.
순조롭게 매치 포인트까지 따낸 젠지. 매치 포인트를 내준 이후 제타 디비전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젠지는 상대가 매치 포인트를 따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전후반 13대7로 경기를 가져갔다.
잠시 정비 후 두 번째 맵 선셋에 입장한 2팀. 이번 경기 초반에는 제타 디비전이 앞서갔으나, 이후 젠지가 연속으로 라운드를 벌어들여 7라운드 기준 4대3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수를 주고받는 가운데 3천 킬을 달성한 젠지 텍스처. 이에 '발로란트' e스포츠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전반전을 7대5로 마무리한 젠지. 지속해서 점수 리드는 유지했으나, 제타 디비전도 계속 점수를 따라가 승패를 예단하긴 어려웠다.
19라운드 기준 점수는 젠지 10 vs 제타 디비전. 제타 디비전은 이후 10대10 동점을 만드는 데 이어 11대1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매치 포인트까지 따낸 제타 디비전. 하지만 젠지 역시 그대로 선셋을 내줄 생각이 없었고, 12대12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쉽게 상대의 승리를 허용하지 않은 2팀. 이들은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긴장감을 미소로 바꾼 팀은 젠지. 전후반과 연장 포함 16대14로 선셋을 가져갔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세트스코어 2대0 매치 승리를 따냈다.
매치 MVP는 오늘 맹활약을 펼친 젠지 카론이 가져갔다.
대회는 SOOP(VALORANT공식), 치지직(발로란트 코리아), 유튜브(VCT KR)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