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앞서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후반기 선두권 추격을 노리는 KT 위즈가 잠실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KT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KT는 전반기를 47승35패1무(승률 0.573)로 마감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2위 LG에 3.5경기 차로 뒤쳐진 가운데 4위 KIA 타이거즈와는 3경기 차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는데, 후반기 첫 경기부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KT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에서는 8경기에서 5승3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좌완 로건 앨런을 예고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로건은 4경기에서 0승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는 없지만 꾸준히 제 몫을 해주며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반면 LG는 외국인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톨허스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5.79로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T 타선이 초반부터 톨허스트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후반기 구상을 두고 "구상해봤자 구상한대로 되지 않는다. 편안하게 푹 쉬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낙점받은 로건을 두고는 "직구 구속이 지난해에 비해 4-5km가 증가했다. 다른 팀 감독들도 달라졌다고 이야기하더라"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T는 이날 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안현민(지명타자)~힐리어드(좌익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순으로 LG를 상대한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KT가 LG 를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KT 위즈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