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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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 노리는 LG' 톨허스트 선발 출격→염경엽 감독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후반기엔 좋은 경기 더 많을 것"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7.16 16:47 / 기사수정 2026.07.16 16:47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앞서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앞서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전반기 막판 선두를 내준 LG 트윈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두 탈환에 나선다.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9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LG는 전반기를 52승33패(승률 0.612)로 마쳤다.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선 삼성 라이온즈(0.614)에 선두 자리를 내준 채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상대는 올 시즌 LG에 강했던 KT다. KT는 47승35패1무(승률 0.573)로 시즌 3위에 올라 있으며,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8경기 5승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 입장에서는 선두 경쟁과 함께 상대전적 열세를 만회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LG는 외국인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17경기 92⅓이닝 8승7패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는 1승4패 평균자책점 5.79로 다소 주춤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반등과 함께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상대 선발은 KT의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로건)이다. 로건은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뒤 4경기에 등판해 0승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아직 KBO 첫 승은 없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감독은 "오늘을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겠다. 항상 시즌 시작 후 많은 변수들이 생기지만, 후반기에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와 삼성, KT의 상위권 싸움이 전반기 때 형성됐다. 날씨가 더워지면 여러 변수가 생길 것이고, 이 변수들을 잘 대처하는 팀들부터 순위가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좋은 점과 나쁜 점들을 잘 구분을 해서 운영을 할 것이고, 이에 따라 나쁜 경기보다는 좋은 경기가 더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지명타자)~신민재(2루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선두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LG가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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