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6 19:01
스포츠

독일인이 영국 축구 망쳤나…"아르헨 상대로 30분 내내 수비할 수 없다"→BBC '인간 문어' 혀 끌끌

기사입력 2026.07.16 13:22 / 기사수정 2026.07.16 13: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마스 투헬의 지도력 재앙이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였고 프리미어리그(EPL)와 주요 국제 대회 승부를 정확히 예측해 팬들 사이에서 '인간 문어'로 불리는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16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준결승에서 패한 잉글랜드의 투헬 감독의 지도력이 재앙이었다고 혹평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대회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 골이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잉글랜드는 1966 자국 대회 우승 이후 60년 만의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부터 잠그기에 들어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공격수 고든 대신 에즈리 콘사를 투입했고 후반 37분 리스 제임스, 데클란 라이스 대신 댄 번, 니코 오라일리를 넣어 백4에서 백5로 변화를 줬다. 

아르헨티나는 파상 공세를 펼쳤는데 이를 수년간 해왔던 메시에게 넓은 공간을 허용했고 결국 무너졌다. 

프리미어리그(EPL)와 주요 국제 대회 승부를 정확히 예측해 팬들 사이에서 '인간 문어'로 불리는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가 서튼은 독일 국적 지도자 투헬 감독의 재앙이라고 혹평했다. 



서튼은 "투헬의 지도력 재앙이었다. 잉글랜드가 스스로 앞선 뒤 아르헨티나에 주도권을 내줬다는 사실"이라며 "너무 깊이 내려서고 또 다른 수비수가 들어갔다. 꽤 단순한 축구다. 라인을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분 동안 수준 높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0분간 수비를 하는 것을 예상할 수 없다. 내가 투헬에게 우려하는 모든 지점이다. 그가 변화를 했고 그는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내가 묻고 싶은 질문은 '투헬이 이 팀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가?'다"라고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서튼은 나아가 "다른 누군가 말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관대한 행진을 달려왔고 온전히 90분을 잘 소화하지 않았다"라며 "월드컵 준결승에서 평균적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을 넘을 큰 기회가 있고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30분에 평범하지 않았다. 그와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도왔다고 생각한다. 지도력의 재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투헬의 판단을 크게 비판했다. 

하지만 투헬은 BBC와 인터뷰에서 후반 수비 변화에 대해 "수백만 명의 감독과 이에 대해 논할 수 있지만, 내가 경기장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내가 경기를 분석했고 특정 방식으로 이행했다. 내 책임"이라면서도 "그 순간에 후회는 없다. 팀은 모든 것을 쏟았고 아주 근소했다. 1-0으로 끝날 자격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