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절친 해리 케인이 눈앞에서 월드컵과 발롱도르를 모두 놓쳤다.
글로벌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이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준결승 직후 2026 발롱도르 우승자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이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했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4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아르헨티나가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두 골을 모두 도우면서 대회 통산 4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8골 4도움으로 유력한 골든볼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케인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또다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 전날인 15일까지 폴리마켓에서 케인의 발롱도르 우승 확률은 무려 47.1%로 압도적인 1위였다. 메시가 19.4%, 라민 야말(스페인)이 18.6%, 우스망 뎀벨레(프랑스)는 3.5%였다.
하지만 준결승이 끝나고 케인의 발롱도르 우승 확률은 무려 17%로 급락했다. 그리고 메시가 41%로 급상승해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역시 결승에 진출한 야말은 30%로 2위에 올랐다.
케인은 뮌헨에서 2025-2026시즌 공식전 51경기 61골을 터뜨리면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이 확정됐고 분데스리가 2연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따라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급부상했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한때 뎀벨레가 경쟁했지만,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선전과 케인의 득점포가 이어지면서 아르헨티나전 전에 케인이 다시 선두로 치고 나갔고 하루 만에 다시 폭락했다.
반면 메시는 월드컵 전까지는 3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점점 커지면서 확률이 올라갔다.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해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연패 가능성이 생기자,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사진=연합뉴스 / 폴리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