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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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EWC·ENC 게임 앰배서더 선정…호날두·칼센과 나란히

기사입력 2026.07.16 10:28 / 기사수정 2026.07.16 10:28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 재단의 공식 앰배서더가 됐다.

e스포츠 재단(EF)은 '페이커' 이상혁을 2028년까지 'e스포츠 월드컵(EWC)'과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의 게임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망누스 칼센과 함께 EF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페이커는 EF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와 선수 지원 프로그램, 미디어 활동, 리더십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e스포츠 선수들을 대변하고 선수·팬·관련 단체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랄프 라이히어트 EF CEO는 "탁월한 기량과 철저한 자기관리,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활약으로 한 세대에 영감을 준 경쟁 게임의 상징적인 선수"라며 "게임 앰배서더로서 페이커는 e스포츠가 세계적인 스포츠 아이콘을 직접 배출할 수 있다는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EF의 게임 앰배서더로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 e스포츠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온 선수들과 팬들을 대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세대가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쟁 게임을 통해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는지를 믿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페이커는 LoL 월드 챔피언십 6회, MSI 2회, LCK 10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4년 첫 EWC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스포츠·문화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최초의 e스포츠 선수가 됐다.

호날두·칼센과 어깨를 나란히 한 페이커의 앰배서더 합류는 e스포츠가 전통 스포츠와 대등한 글로벌 문화로 인정받고 있다는 상징적 장면이기도 하다.

사진 = e스포츠 재단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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