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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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경기연맹, KB금융그룹과 후원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2.02.22 13: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병래)과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KB금융그룹과 2015년까지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조인식에는 김병래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과 여자 컬링국가대표팀이 참석했다.

컬링은 캐나다와 스웨덴 등 동계스포츠 강국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기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1년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 등 최근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세계 수준에 점점 도달하고 있는 컬링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유망한 종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래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게 되어 우리 국가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우리 국가대표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내 컬링의 발전과 저변확대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이번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여자컬링국가대표팀은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컬링여자국가대표팀]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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