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현철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고(故) 현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현철은 지난 2024년 7월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신경 손상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철은 故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침체기를 겪던 트로트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대중에게 '트로트 4대 천황'으로 불리며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고인의 빈소에는 당시 생존해 있던 송대관을 비롯해 태진아, 설운도까지 참석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트로트 4대 천황'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먹먹한 순간이기도 했다.
당시 장례는 대한민국 가수장으로 엄수됐다. 연예계 동료들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치계에서도 조문이 이어졌다.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현철은 이듬해 밴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1989년 팀 해체를 계기로 솔로 가수로 전향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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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