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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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이 KT 시구는 좀…" 신지, 끝내 축하 공연도 무산 "우려 수용" [종합]

기사입력 2026.07.15 00:27 / 기사수정 2026.07.15 00:27

정민경 기자
신지 인스타그램 계정
신지 인스타그램 계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KT 위즈 시구 거절 관련 논란에 휩싸인 코요태 신지가 결국 예정됐던 축하 공연까지 취소했다.

14일 코요태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공식 입장을 통해 KT 위즈 시구 거절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여, 본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며 예정됐던 축하 공연까지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 위즈 측의 시구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공개했다.



KT 위즈 측으로부터 축하 공연 섭외를 받은 신지는 "대표님이 연락 와서 시구도 부탁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 시구는 제가 한화 팬이라서 시구까지는…'이라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또 공연 당일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가 맞대결을 펼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럼 우리 경기 볼 수 있냐. 근데 내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 수는 없네"라며 아쉬움도 드러내기도 했다.

'한화 시구 기다릴게요' 등의 자막도 이어졌다.



이를 본 일부 야구 팬들은 KT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가수가 한화를 응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신지는 논란이 된 해당 대화 장면을 삭제했다.

소속사 측은 시구를 거절한 배경에 대해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팬임이 알려진 신지는 상대 팀의 홈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향후 당사와 아티스트는 대중 및 팬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축하공연 취소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구 거절을 둘러싼 잡음이 공연 취소로까지 이어진 점을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지를 향한 비판이 과열됐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오히려 특정 팀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연예인이 상대 팀 홈경기 시구를 고사한 것은 팬들을 배려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사진=신지, 어떠신지?!?,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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