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신성대학교 축구부 출신 오승준이 태국 1부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2005년생 오승준은 광주FC 유스팀 출신으로, 2021년 한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은 측면 자원이다. 이후 오승준은 예산삽교FC를 졸업한 뒤 신성대학교 진학해 기량을 다졌다.
오승준의 치앙라이 입단은 신성대학교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계기로 성사됐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는 오승준은 올해 초 전지훈련 기간 태국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승준을 지도한 신성대학교 이경천 감독은 "매년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학교에서 해외 동계전지훈련을 지원해 줬고, 그 결과 승준이가 태국 프로팀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선수의 프로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신성대학교 측에 감사를 전했다.
오승준은 구단을 통해 "태국 1부리그의 명문 구단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스피드와 드리블 등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태국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입단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입단은 대학 무대에서 기량을 다져온 선수가 해외 전지훈련 기간 현지 프로팀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로 진출에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승준은 이번 입단을 통해 해외 무대에서 첫 프로 경력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치앙라이 유나이티드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