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 푸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팝스타 찰리 푸스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찰리 푸스는 오는 10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만난다.
찰리 푸스의 내한은 2025년 8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단독 내한 공연으로는 1년 10개월 만이다. 이에 찰리 푸스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찰리 푸스는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저에게 정말 중요한 공연이 될 것 같다. 풀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데뷔 초기에 발표했던 곡들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새 앨범 'Whatever's Clever!'에 담긴 곡들을 공개한다고 밝히며 "공연 규모는 더 커졌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밀한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몇 가지 깜짝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특별한 메들리나 서울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순간들도 있을 테니 기대해 달라. 관객 모두가 이 공연의 특별한 일부가 됐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서 찰리 푸스는 2016년 첫 내한 공연을 하며 한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그는 "한국은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2016년 첫 공연은 절대 잊을 수 없다. 지금보다 공연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관객들의 에너지는 정말 엄청났다"고 했다.
그는 "팬분들이 무려 5분 동안 쉬지 않고 환호를 보내주신 순간이 있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웠다"라며 "당시에는 제 커리어 초창기였기 때문에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너무 놀라웠고, 하루아침에 제 인생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공연장이 아레나를 거쳐 스타디움까지 커졌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최근에는 스트레이 키즈, 베이비몬스터 등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했다.
찰리 푸스는 이들과의 협업에 대해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감탄했다. 그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할 때마다 항상 놀라는 건 그들의 엄청난 노력과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이라며 "특히 스트레이 키즈와는 하룻밤 만에 굉장히 빠르게 곡을 완성했는데, 각자의 보컬 파트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베이비몬스터 역시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이들과의 협업을 언급했다.
이어 찰리 푸스는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K팝 아티스트로 걸그룹 키키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시간이 될 때마다 한국 음악방송을 챙겨보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새로운 세대의 무대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키키가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 분위기가 잘 맞고 진정성 있는 곡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찰리 푸스는 내한을 앞두고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국식 바비큐는 올 때마다 꼭 먹고 싶은 음식"이라며 "BTS 친구들이 정말 맛있는 고깃집도 추천해줬는데, 비밀이라고 해서 어디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신선한 해산물도 먹고 싶고 길거리 음식도 정말 좋아한다. 또 틱톡에서 새벽 3시에 편의점에 가서 라면을 끓여 먹는 영상을 자주 봤는데, 저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조용한 카페에 가보거나 서울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찰리 푸스는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이번 스타디움에서 여러분과 함께 노래하고, 함께 춤추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이번이 첫 공연인 분들도, 2016년부터 함께해주신 분들도 모두 잊지 못할 밤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10월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찰리 푸스 내한 공연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