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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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13시간 묵언수행 끝 입 열었다 "내 생각이 들려, 말 안 하는데 시끄럽더라" 소감 [종합]

기사입력 2026.07.13 20:55

김예은 기자
윤경호, 엑스포츠뉴스DB
윤경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경호가 13시간 묵언수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호는 13일 오후 8시 30분께, 개인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시청률 공약이었던 묵언수행을 마무리했다.

앞서 윤경호는 지난달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3%를 달성하면 13시간 동안 묵언수행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공약을 달성했다.

이에 윤경호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묵언수행에 돌입했고, 서울 양천구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과 팬 사인회까지 말없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컬투쇼'에서는 말을 할 경우 묵언수행 시간이 5분씩 늘어나는 추가 규칙까지 생겼고, 윤경호는 몇 차례 말을 하면서 총 20분이 추가돼 더욱 긴 시간을 침묵 속에서 보내야 했다.



묵언수행을 마친 윤경호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먼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말을 못 하니까 내 생각이 나한테 말로 들리더라. 말을 안 하는데도 너무 시끄러웠다"며 "오히려 제 안의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고 털어놨다.

가족들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아빠가 말을 안 하니까 애들도 아침에 말을 안 하더라"며 "묵언수행을 시작했을 때 둘째가 부탁한 걸 들어줬는데 입모양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묵언수행을 주상욱 형님 덕분에 하게 됐는데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웃으며 "오늘 팔로우해 준 SBS 팀과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윤경호가 출연 중인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코믹 액션 느와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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